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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츠쇼핑과 쿠팡파트너스 도전 하기

    쇼츠쇼핑과 쿠팡파트너스 도전 하기

    요즘 유튜브를 보면 짧은 쇼츠 영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링크를 걸어두어 수익을 낸다는 이야기를 자주 봅니다. “진짜 그게 될까?” 하는 호기심에서 저도 직접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믿기 어려웠습니다. “누가 쇼츠 보고 물건을 사겠어? 다 광고라고 생각하고 넘기겠지.” 하지만 실제로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들도 있었고, 직접 해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며 점점 궁금해졌습니다. 결국 생각만 하지 말고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첫 시도, 그리고 예상 밖의 조회수

    그렇게 시작한 쇼츠쇼핑 영상은 지금까지 3편을 올렸습니다.

    • 1편: 602회
    • 2편: 1,760회
    • 3편: 312회

    특히 두 번째 영상이 의외로 잘 나와서 “이거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영상을 올린 뒤 쿠팡파트너스와 인포크에 가입하고, 제품 링크를 제 채널 설명란에 걸었습니다. 이제는 누군가 클릭해서 구매하기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었죠. 마치 낚싯줄을 던져두고 입질을 기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인포크 바로가기] https://link.inpock.co.kr/mk34

    물론 초반엔 매출이 없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래도 3개월은 꾸준히 해보자고 다짐하며 계속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첫 매출의 순간, 그리고 진짜 구매자

    세 번째 영상을 올린 다음 날, 드디어 쿠팡파트너스에서 첫 매출 알림이 떴습니다. 너무 기뻐서 집사람과 친구들에게 자랑했죠. ‘드디어 나도 온라인 수익이 생겼구나!’

    그런데 확인해보니, 매출이 발생한 제품은 제가 올린 상품이 아니었습니다. 전혀 모르는 제품들이었죠. 곰곰이 생각하다가 집사람이 떠올랐고, 물어보니 역시 제 링크를 눌러 쿠팡에 들어가 다른 물건을 구매한 거였습니다.

    그 순간 살짝 허탈했지만, 한편으론 깨달았습니다. 내 링크를 통해 쿠팡에 들어오기만 해도, 그 안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의 일부 수익이 잡힌다는 사실이죠.

    • 내가 올린 제품을 사면 약 6.7%
    • 다른 제품을 사면 약 3%

    즉, 링크만 클릭해도 수익이 생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꾸준함으로 이어가는 도전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이건 진짜 가능성이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TV 볼 시간에 하나씩 쇼츠 영상을 만들어 올리자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쿠팡에서 물건 살 일 있으면 내 링크 통해서 사줘!”라며 카톡으로 링크를 보냈습니다. 그기에서 산다면 수입이 들어오니까 안할 이유가 없죠~

    언젠가 모르는 누군가의 구매로 수익이 생기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오면 다시 이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 가수 권미의 문어낚시 — 부산 문동항에서 느낀 따뜻한 하루

    가수 권미의 문어낚시 — 부산 문동항에서 느낀 따뜻한 하루

    메타설명: 가수 권미의 부산 공연을 따라 나선 여행에서 뜻밖의 문어낚시 부부를 만나다! 부곡2동 봉디미한마당 행사부터 문동항 차박, 그리고 해파랑길 감성여행까지. 부산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따뜻할 줄은 몰랐다.

    태그: #부산여행 #문동항 #차박여행 #문어낚시 #부산차박 #가덕도근처 #해파랑길 #감성여행 #중년부부여행 #힐링로드


    부산 부곡2동 ‘봉디미 한마당’에서 시작된 하루

    얼마 전, 아내의 부산 행사가 있어서 함께 내려가게 되었어요. 행사 장소는 부곡2동 ‘봉디미 한마당’이라는 마을 축제였죠. 그날 오후 4시부터 약 25분간 무대를 진행했는데, 관객의 대부분이 어르신들이셨어요.

    예전에도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이상하게 표정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요즘 아버지를 보면 어쩐지 쓸쓸함이 느껴질 때가 많아요.

    젊을 땐 누구보다 활기찼던 분이셨는데 요즘은 TV 앞에서 멍하니 계실 때면 마음이 짠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이번엔 아내의 무대를 보며 즐겁게 따라 부르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유독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우리 집사람이 이렇게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일을 하고 있구나.” 그날따라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문동항으로 향하다 — 평일이라 더 좋았던 한적한 항구

    무대를 마치고 우리는 30분 거리에 있는 문동항으로 향했어요. ‘가덕도 천성항’이 차박 명소로 유명하다고 해서 고민했지만 거리가 1시간이라 포기하고 가까운 문동항으로 결정했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몇몇 차박팀들이 조용히 자리 잡고 있었어요. 우린 적당한 자리에 차를 세우고 테이블과 의자를 꺼내 간단히 셋팅했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잔잔한 음악을 틀고 멍하니 앉아 있으니 그냥 그 자체로 힐링이더라고요. 날씨는 구름이 살짝 낀 정도였고, 춥지도 않았어요. 출출해서 근처 치킨집에서 배달을 시켜 먹었는데, 맛은 조금 아쉬웠지만 풍경이 모든 걸 커버했어요.


    뜻밖의 장면 — 문어 여섯 마리를 낚은 부부

    그때 조용한 항구 끝자락에서 낚시하는 한 부부가 눈에 들어왔어요. ‘이런 곳에서 낚시가 될까?’ 했는데, 잠시 후 문어를 낚아올리는 걸 보고 깜짝 놀랐죠!

    그것도 한두 마리가 아니라 3시간 동안 무려 여섯 마리나 잡은 거예요. 예전에 친구들과 통영 선상낚시 갔을 때 작은 문어 두 마리 잡은 게 전부였던 저로선 정말 대단해 보였어요.

    물어보니 남해 쪽은 바위틈 아무 곳에나 채비만 던져도 문어가 올라온다고 하더군요. 그분들이 쓰던 채비를 사진 찍어 친구에게 보내니 그 친구도 놀라워했어요. 너무 간단해서 다음엔 우리도 꼭 해보기로 했죠. 그날의 ‘가수의 문어낚시’는 그렇게 갑작스럽게 시작된 셈이에요.


    바닷가 차박, 그리고 부부의 대화

    밤이 깊어가고 우리는 차 안에서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아내는 “밖에서 자면 꿀잠을 잔다”며 웃었죠. 진짜 역마살이 분명하다니까요.

    이제 우리 부부도 본격적인 중년에 접어들었어요. 그래서인지 함께하는 시간들이 젊었을 때보다 더 깊게 느껴져요. 부모님을 보면서 ‘언젠가 우리도 저런 모습이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요즘은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해파랑길에서의 산책 그리고 마지막 식사

    다음날 아침, 문동항 근처 해파랑길을 잠깐 걸었어요. 멀리 고리원자력발전소가 보였는데, 그 풍경이 묘하게 이색적이더라고요.

    그리고 아내가 검색해서 찾은 맛집, ‘김바당’! 아내는 생선구이를, 나는 비빔밥을 좋아하니까 딱 좋은 조합이었죠.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대구로 돌아오며 짧은 부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이번 여행은 단순한 행사 스케줄이 아니라, 사람과 삶, 그리고 부부의 시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뜻밖의 문어낚시 장면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작성자: 손현우 | mustmemo.com

  • 황매산 가을 캠핑 & 산책기 — 억새, 전망, 별빛 그리고 힐링 (2박 3일)

    황매산 가을 캠핑 & 산책기 — 억새, 전망, 별빛 그리고 힐링 (2박 3일)

    여행일: 2025-09-27 ~ 2025-09-29 · 장소: 황매산(산청 미리내파크)

    사계절이 아름다운 황매산

    경상남도 합천과 산청의 경계에 자리한 황매산(1,108 m)은 봄의 철쭉, 가을의 억새로 유명한 명산입니다. 매년 열리는 철쭉제억새축제 덕분에 사진가와 캠핑족이 많이 찾는 곳이죠. 영화,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해 ‘한국의 작은 뉴질랜드’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여행 루트 & 핑크뮬리 방문

    저희 부부는 2025년 9월 27일 ~ 9월 29일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에서 출발했습니다. 산청으로 향하는 길에 합천 입구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 군락지를 잠시 들렀는데, 가을이라 분홍빛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지만 보라빛·갈색으로 물든 풍경도 충분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신소양체육공원 자체만으로 풍경이 멋진 곳이었습니다.

    황매산의 두 캠핑장 — 합천 vs 산청

    황매산에는 대표적으로 두 군데 캠핑장이 있습니다. 여행 성향에 맞춰 선택하면 좋습니다.

    • 합천 황매산 오토캠핑장 — 해발 약 850m, 정상 접근성이 좋아 억새·철쭉 관찰에 유리. 넓은 부지와 주차장 확보. 축제·성수기엔 예약 필수.
    • 산청 황매산미리내파크 오토캠핑장 — 전망이 탁 트인 조용한 캠핑장. 텐트 중심의 사이트 구성으로 부부·가족 단위 캠핑에 적합. 맑은 날엔 지리산 천왕봉까지 보이는 뷰. A사이트는 애견동반이 가능

    체크인 · 사이트 · 전망

    저희는 산청 쪽 미리내파크를 선택했고, 체크인(오후 2시)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예약한 A4 사이즈 사이트는 바로 앞에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자리였고, 맑은 날이라 지리산 천왕봉까지 선명히 보였어요. 바람이 약간 불었지만 전경 감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천왕봉

    걸어서 오른 정상 근처 봉우리 — 억새의 물결

    짐을 정리한 뒤 캠핑장에서 걸어 데크 계단 → 바위 봉우리(정상 근처 전망지)까지 올랐습니다. 부부가 함께 중간까지 올라가 풍경을 즐기고, 저는 데크 계단을 더 올라 바위 봉우리 위에서 단독으로 전망을 봤습니다.

    그 지점이 공식 정상석인지 확실치 않지만, 서쪽으로는 산청의 능선, 동쪽으로는 합천 들녘과 마을이 펼쳐졌고, 넓게 펼쳐진 억새풀이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일 때의 광경은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캠핑장에서 걸어 올라가야 만나는 포인트라 더 특별했어요.

    황매산 억세축제
    황매산 억세축제
    황매산 억세축제

    저녁, 불멍 그리고 별빛

    캠핑장으로 내려와 짐을 정리한 뒤 노을을 바라보며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나눠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모닥불 앞에서 불멍을 하며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황매산은 별이 잘 보이는 명소답게 이날도 수놓은 별빛을 원없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풀벌레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고요한 밤공기와 별빛이 오히려 더 또렷한 위로를 주었습니다.

    총평 — 2박 3일, 재방문 의사 100%

    자연 속에서의 쉼, 걷기 좋은 산책로, 그리고 정상 근처에서 만난 억새 물결과 별빛까지 — 이번 황매산 캠핑은 두고두고 떠올릴 만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부부만의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산청 미리내파크를 강력 추천합니다.

    유용한 정보 & 체크리스트

    항목내용
    여행 시기가을(9~10월) — 억새 절정
    체크인/체크아웃체크인 오후 2시 / 체크아웃 오전11시
    추천 사이트 A1~A4급 자리(전망이 좋음)
    준비물따뜻한 옷, 손전등(별보기), 방풍 의류, 간단한 요리도구
    주의사항억새/철쭉 시즌 및 축제 기간 예약 필수, 주차 혼잡 유의

    마무리

    “자연 속에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쉬어가는 곳, 황매산.” 다음번에는 철쭉 시즌이나 억새 축제 시기를 맞춰 다시 찾아올 생각입니다. 사진과 함께 기록을 남기면 더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 🚴‍♂️ 가을, 헐티제 팔조령 라이딩 후기 (가창댐–헐티재–팔조령)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워서 자전거를 타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자전거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부지런히 타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엔 일명 ‘헐팔 코스’, 즉 헐티재를 지나 팔조령을 넘어오는 코스를 다녀왔다.

    출발은 신천 자전거길 상동교 아래에서 시작했고, 왕복 약 70km 정도 되는 여정이었다.

    🌄 코스 요약

    • 출발지: 대구 상동교
    • 경로: 가창댐 → 헐티재 → 각북 → 이서 → 팔조령 → 상동교 복귀
    • 거리: 약 70km
    • 출발 시각: 새벽 6시
    • 날씨: 약간 선선한 가을 아침

    🚲 라이딩 이야기

    새벽 6시에 출발할 때는 공기가 약간 서늘했지만, 페달을 밟다 보니 몸이 금세 따뜻해지며 딱 라이딩하기 좋은 기온이 되었다.

    가창에서 댐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곧바로 업힐이 시작된다.
    초반에 짧지만 경사가 제법 있는 구간이 있고, 이후엔 평지와 완만한 오르막이 반복된다.

    가창댐을 지나서 본격적으로 업힐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약 3km 정도 오르면 헐티재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오르자 산 아래로 안개가 깔린 풍경이 펼쳐지는데, 숨이 멎을 정도로 멋졌다.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단숨에 느껴졌다.

    헐티재를 넘어서면 각북 방향으로 다운힐이 이어진다.
    초반에는 경사가 꽤 있어서 속도 조절이 필요하지만, 달리는 순간의 쾌감과 해방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각북에서 이서로 향하는 길은 길 양쪽으로 벚꽃나무가 늘어서 있어, 봄에 오면 정말 장관일 것 같다.
    이서에서는 잠시 편의점에 들러 삼각김밥으로 간단히 요기했다.

    🎧 이번 라이딩의 특별한 동반자 — 샥스 오픈스윔 골전도 이어폰

    이번 라이딩에서는 샥스 오픈스윔(Shokz OpenSwim) 골전도 이어폰을 처음 사용해봤다.
    사실 이건 집사람이 수영할 때 쓰려고 산 건데, 수영은 저녁에 하니까 낮에 자전거 탈 때는 내가 사용하기로 했다.

    기존에 쓰던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은 귀를 막아서 바람소리나 주변 소리를 잘 듣지 못했는데, 골전도 이어폰은 귀를 막지 않으니까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훨씬 안전했다.
    도로 옆으로 차가 지나가거나 사람들과 인사할 때도 자연스럽게 들려 마음이 놓였다.

    또한 핸드폰 블루투스로 통화도 가능했다.
    주행 중 전화가 와도 멈추지 않고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

    음질도 깔끔하고 묵직하게 전달됐고, 바람이 불 때도 끊김이 거의 없었다.
    귀를 막지 않아서 답답함이 없고, 땀이나 물에도 강해 장거리 라이딩 중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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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조령 업힐 도전

    이제 마지막 코스, 팔조령으로 향했다.
    팔조령 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대구에서 청도를 오가려면 이 고개를 넘어야 했다고 한다.
    지금은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조용히 라이딩하기 좋다.

    청도에서 대구 방향으로 약 5km 정도 오르면 정상에 닿는다.
    경사는 심하지 않지만 길이가 꽤 있어 체력 소모가 크다.
    정상에서 바라본 산 아래 안개 낀 풍경은 그 어떤 보상보다 값지고 아름다웠다.

    상동교로 돌아와서 고산골 보리밥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운동후 식사는 꿀맛이 따로 없다.

    💪 나의 변화

    사실 자전거를 시작한 건 건강 때문이었다.
    50을 넘기면서 혈압이 140 전후로 오르고, 가끔 심박수도 불규칙하게 뛰는 걸 느꼈다.
    병원에서는 혈압약을 권유했지만, 운동으로 조절해보자는 생각으로 자전거를 시작했다.

    작년에 MTB를 구매하고 꾸준히 타다 보니 지금은 혈압이 120대로 안정되고, 몸무게도 5kg 빠졌다.
    무엇보다 몸이 훨씬 가벼워지고 컨디션이 좋아졌다.

    🚴‍♂️ 요즘의 목표

    처음엔 건강을 위해 탔지만, 요즘은 점점 업힐 시간을 단축하고 더 빠르게 오르는 것에도 욕심이 생겼다.
    혼자 탈 때는 강도를 높여 훈련하고, 동호회 라이딩에서도 예전보다 여유 있게 따라붙는다.

    업힐은 여전히 힘들지만, 정상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과 후련함은 그 어떤 운동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이다.

    이제 가을이 깊어지면서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계절이 왔다.
    겨울이 오기 전까지, 이 멋진 계절을 마음껏 즐겨보려 한다.